[성경알아가기] 03.초대교회와 힐렐, 공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 손계문 목사 /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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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이라 했습니다.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공자의 말이지요. 힐렐의 “네가 하기 싫어하는 일은 이웃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말과 비슷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훨씬 더 적극적이고 앞서 나갑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라는 것은, 이것이 바로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산상수훈 중 하신 이 말씀을 황금율이라 합니다. 황금처럼 고귀한 윤리의 지침이라는 것이죠. 공자나 힐렐처럼 단순히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더 나아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도 남을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 아니라 행하라는 것입니다.

가르침이 수동적인가 능동적인가에 따라 사랑의 행위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내가 하기 싫은거 남에게도 시키지 않고 가만히 있을 건가요? 아니면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할 것인가요? 그리스도는 뭐라고 말씀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주님의 가르침대로 일어나 나가서 행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은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 여러분이 남에게 원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가 이래줬으면 좋겠고, 저래줬으면 좋겠습니까? 그것을 우리가 먼저 합시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말고 내가 최상의 것을 바라듯 최상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 줍시다.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입니다.
이것이 성경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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