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39호 제3부: 잘못된 예언 해석이 가져온 테러 전쟁

제3부: 잘못된 예언 해석이 가져온 테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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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왜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가 이슬람 테러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을까요?
이 놀라운 사실을 논하기 전에 먼저, 옛날 유대인들이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였는가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기에서부터 의문의 실마리가 풀려 나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약 2000년 동안이나 예언되어 오고 기대되어 온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절하고 그들을 구속하기 위해 오신 메시아를 죽이게 되었을까요? 그들은 아직까지도 여전히 다른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절한 이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절한 이유는 사실 참으로 간단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성경 예언을 잘못 풀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진리를 자신들의 욕구와 기대에 맞추어 잘못된 해석을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로마인들의 압제에 시달리고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려 오고 있던 터라, 자기들의 죄에서 구원해 주실 메시아보다는 그들을 압제와 가난에서 구원해 주실 메시아를 더 선호하며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백성에게 메시아 오심의 목적과 이유를 설명하면서, 심판장으로 오시는 재림에 대한 예언을 초림의 예언으로 잘못 적용시켜 가르쳤습니다. 잘못된 예언해석으로 그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은 잘못된 메시아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이 기대하지 않는 존재로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거절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잘못된 기대와 가르침으로 일관한 그 당시 교회의 지도층에게 예수님은 위협적이고 도전적인 존재로 받아 들여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국가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것입니다. 바로 이와 같이 성경의 예언을 잘못해석하고 적용시켰기 때문에 현재 미국이 이슬람 테러 단체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독교의 예언 왜곡과 그 결과
세대주의를 받아들인 미국 주류 기독교인들은 성경에 있는 예언을 잘못 해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신약 시대의 이스라엘이란 영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말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기독교회들이 1948년도에 다시 건국된 이스라엘을 마치 성경 예언의 성취로 적용시키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들은 예레미야서에 있는 흩어진 이스라엘이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씀을 현대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잘못 적용시키고 가르쳤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성경 예언을 잘못 이해한 수많은 기독교인은 엉뚱한 기대를 갖고 이스라엘을 위한 정책을 펴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성경 예언의 잘못된 해석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목을 메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정책이 이슬람 국가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특별한 보호와 원조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가 이스라엘 건국을 지원하고 연대하는 것을 목격한 중동의 무슬림들은 좌절감과 분노를 품게 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 국민은 기꺼이 스스로 자살폭탄이 되어 산화해버리기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하루아침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인간들이 가족을 지키고자 했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인 것입니다. 이러한 미국의 일방적인 정책은 이슬람 국가들의 반감을 사고 있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점점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교회들의 오랜 염원과 요구에 따라 2017년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그에 따라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2018년 5월 14일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 개관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날을 ‘분노의 날’로 정하고 가자지구 접경지역 등에서 3만5000명이 모여 대규모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대사관 이전 결정은 예루살렘을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국제도시로 규정한 유엔 결의안과 배치됩니다.

또한 2019년 3월 25일, 미국은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의 영토로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하면서 시리아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런 미국의 결정은 UN과 EU(유럽연합)도 반대하는 결정입니다. 골란고원은 원래 시리아의 땅이었으나 지난 1967년 이스라엘과 중동국가 간 벌어진 ‘6일 전쟁’ 때 이스라엘이 점령했습니다. 이런 미국의 일방적인 결정에 팔레스타인, 시리아 및 이슬람 국가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친 이스라엘 정책이 아랍 민족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그들이 미국의 정책들에 대해 너무나 불공평한 처사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러한 정치적인 투쟁의 중심에는 잘못된 성경 예언 해석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교회들이 이스라엘에게 연연하고 있는 이유가, 그래서 미국의 정책을 그렇게 이끌어 나가는 이유가 잘못된 성경 예언 해석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1948년 이스라엘 회복은 성경 예언의 성취인가?
오늘날의 현대 이스라엘 국가는 예수님을 믿거나 받아드리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대주의를 따르는 미국의 교회들과 수많은 기독교인은 이스라엘이 앞으로 특별한 방법으로 회개하여 예수님을 받아드리고 마지막 구원의 사역을 이루는데 그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가 회복이 성경 예언의 성취라고 믿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뉴스에 관심을 두고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 이스라엘을 보면 말세와 관련된 성경 예언이 어디까지 성취되었는지 알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AD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되고 나서 약 2,000여 년이 흐른 뒤에, 지금의 중동 땅에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1948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정말 하나님은 이스라엘 국가를 통해 마지막 예언을 성취하시려는 것일까요?

유대 민족은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 온 세상에 흩어져 버렸습니다. 북방 이스라엘의 10 지파는 이미 약 2700년 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한 후 앗수르의 혼혈 정책에 의해 그 씨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남은 유대 나라의 두 지파인 베냐민과 유다 지파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철저히 파괴된 후 혼혈과 잡혼, 그리고 실종 등으로 그 순수한 피가 전혀 없어진 상태에 이르게 된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1948년에 흩어진 소수의 유대인이 비밀조직들의 활동으로 다시 국가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부 현대 기독교회는 이러한 실제 이스라엘 국가의 건국을 보고 그것이 성경 예언의 성취이며 그들이 여전히 참 이스라엘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이 성경 예언의 성취라고 믿는 사람들은 중요한 실수를 하고 있는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와 이스라엘이 진리를 거부해온 역사를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와 진리를 거부한 이스라엘의 역사
하나님은 어떤 특정 민족만 편애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 2:4).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진리를 전하도록 계획하셨고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열매 맺는 백성이 되길 원하셔서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예수님까지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진리를 거부했고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왕상 9:6~7).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은 끝까지 진리를 거부했고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진리를 거부하는 유대인들에게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진리를 거부한 역사는 참으로 슬픈 사실이며 이 일은 모든 믿는 자가 경고와 경계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예수님과 사도바울의 가르침
그런데 오래전에 진리를 거절한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께서 여전히 사용하실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이스라엘 국가가 2,000년 만에 다시 세워지고 또한 이스라엘에서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는 제3성전을 짓기 위한 움직임 등이 그 증거라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의 모든 것이 회복될 때 하나님의 백성은 다시 절기를 지키며 동물희생제사를 드리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연 눈에 보이는 육적 이스라엘의 회복과 토라의 모든 율법(절기와 동물희생제사 등)이 회복되는 것이 성경에 예언된 진정한 이스라엘의 회복일까요?
초대교회 당시에도 이런 유대주의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사도 바울은 이러한 주장을 다른 복음이요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거짓교사라 하여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경고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갈 1: 6~8). 이스라엘에 대한 잘못된 개념 때문에 육적 이스라엘 민족이 완전히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세대주의의 핵심인데 이는 성경적으로 다른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혈통적 유대인들에 대하여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마 24: 2)는 마지막 예언을 하셨고 AD 70년 예루살렘의 멸망과 함께 국가적/선민적 유대인들의 운명도 이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유대인들의 디아스포라(열방으로의 흩어짐)는 성경의 예언대로였지만 1948년 육적 이스라엘이 독립한 것은 성경의 예언과는 결코 무관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그런 예언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국민이 개인적으로 구원을 받을 수는 있어도 선민으로서의 지위는 이미 예루살렘이 멸망하면서 끝났고 그 자리에는 열매를 맺는 새로운 이스라엘인 교회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 43)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 2: 28,29)

신약성경은 혈통적/국가적 유대인이 아닌 영적 이스라엘 백성의 출현과 사역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승천 이후 초대교회가 새로이 조직되기 시작했는데 이들 구성원들은 예수님의 예언대로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들이었으며 사도 바울은 그들을 새로운 영적 이스라엘로 보고 있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과 사도바울은 육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 백성 즉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들이 출현할 것이고 그들이 남은 무리가 될 것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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