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38호 미세먼지 대처법-환기의 중요성과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

[힐링 스토리] 미세먼지 대처법-환기의 중요성과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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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세먼지는 사회적 재난 상황으로 지정되었고,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의 교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청정기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에 대처하여 물을 많이 마시고 마스크를 잘 쓰는 것 외에 실내 환기와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환기- 꼭꼭 닫고 있지 마세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다고 온종일 창문을 꼭 닫고서 공기청정기만 틀어 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미세먼지 농도는 현저히 줄어들지만, 이산화탄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다른 오염물질농도가 기준치를 훨씬 넘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왜냐하면 공기청정기는 이산화탄소나 다른 대기 오염물질까지 다 정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환기를 시키지 않고 닫아두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1) 환기하기 전에는 공기 청정기를 끄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4~5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하고 환기 직후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도록 합니다.
3) 환기 후에 분무기로 허공에 물을 뿜어 먼지를 바닥에 침착시킨 뒤에 물걸레로 닦아주고 공기청정기를 켜준다면 더욱더 좋습니다.

* 공기청정기
아무리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만 있어도 문틈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는 바깥의 절반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공기청정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제 생활필수품이 된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위치
보통 공기청정기를 한 곳에만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이 주로 활동하는 곳 위주로 이동해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낮에는 거실, 밤에는 침실로 옮기고, 만 일 집안 구조가 복잡하다면 큰 것 1대보다는 작더라도 2대 이상 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공기청정기 흡입구는 벽면이나 사물에서 최소 60cm 이상 떨어뜨려 놓아야 합니다.
공기청정기를 바닥에 두는 것은 별로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공기청정기가 공기를 정화시켜 내보낼 때, 바닥에 있는 먼지를 떠오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기를 흡입하는 곳 주변 바닥은 물걸레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용법
껐다 켰다 하지 말고 자동으로 계속 가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럴 때는 꺼주세요.
① 주방에서 요리할 때
공기청정기는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기름 입자와 수증기를 미세 먼지로 인식하고 빨아들입니다. 이것은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가스레인지나 오븐을 사용할 때는 공기청정기를 끄고 주방 후드를 사용하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한 뒤에 공기청정기를 켜도록 합니다.
②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 때
③ 진공청소기를 돌리거나 청소할 때
④ 가습기와 함께 공기청정기를 쓰는 것도 필터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⑤ 냄새 제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필터를 오염시켜 제품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3) 관리
필터를 물청소하는 경우 – 햇빛에 말리면 변형될 수 있으므로 그늘진 곳에서 완전히 말려 사용하도록 합니다.
필터 교체 시기 – 공기청정기는 회전날개로 공기를 빨아들인 뒤에 큰 먼지를 잡는 프리 필터, 탈취 필터, 그리고 초미세먼지를 잡는 헤파 필터를 거쳐 공기를 내보냅니다. 공기청정기의 핵심은 필터로 교체와 청소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① 탈취와 헤파 필터는 하나로 된 경우가 많으며, 제조사의 권고대로 1~2년 주기로 교체해 줍니다.
② 프리 필터는 2주~ 1달 주기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흡입구나 토출구 관리 – 수분과 함께 뭉친 먼지가 표면에 붙어서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1주일 단위로 바람이 나오는 흡입구와 먼지가 나오는 토출구의 먼지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4) 선택
기관 인증서 확인- CA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 봅니다. CA인증이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공기청정기의 중요한 제품 성능에 대해서 엄격히 심사를 한 후 적합으로 판정받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단체 표준 인증입니다.
공기 상태 알려주는 기능 –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입자까지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 센 서가 있어서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으면 좋습니다.
사용 면적 – 사용 면적이 이용하는 공간의 크기와 같거나 큰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사용 면적보다 넓은 면적에 사용하면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필터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때는 사용 면적이 작은 공기청정기를 두 대나 세 대 사용하는 편이 경제적입니다.
헤파 필터의 성능 – 헤파 필터에는 E10부터 U15까지 등급이 있습니다. 숫자가 클수록 성능이 좋습니다. 등급이 아예 없거나 너무 낮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가격 –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제품이기에 필터 가격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차 안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내기 순환은 위험
전문가들은 차량 창문을 모두 닫고 외부 공기를 완전히 차단하는 ‘내기 순환 모드’로 주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이 호흡하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이 비좁은 차 안에 쌓이기 때문입니다. 탑승자가 1명인 경우, 내기 순환 모드로 30분이 지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위험 수준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로 운전을 하면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적절한 필터 교체가 중요
차량 공기순환 방식을 ‘외기 유입 모드’로 하면 외부 공기가 에어컨 필터로 걸러져 들어오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잘 교체해 준 필터라면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줄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필터입니다. 필터는 통상 6개월마다 바꿔줘야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많았다면 필터를 확인하여 더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뿌연 하늘을 보면서 죄악으로 가득 찬 이 땅의 슬픈 현실을 봅니다. 뭣보다 슬픈 것은 이 모든 경고들을 보고 들으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생활의 염려에 우리 마음이 매이지 않도록 합시다. 이 땅은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님을 되새기며 본향에 대한 채비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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