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36호 성경QnA 아사셀 염소는 무슨 상징입니까?

성경QnA 아사셀 염소는 무슨 상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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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아사셀 염소는 유대인의 절기 중 대속죄일에 드리는 의식입니다. 레위기 16장에 두 염소가 나오는데 한 염소는 죽여서 죄를 도말하는 여호와의 염소를 상징하고, 한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이 염소에게 전가시켜 정한 자의 손에 맡겨 광야에 끌고 가 버려두는데 이 염소가 바로 아사셀 염소입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그 두 염소 모두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며, 그것들은 그의 속죄 사역의 두 국면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대속죄일 마지막 부분의 의식으로 모든 죄를 지는 것처럼 보여 이 아사셀 염소를 예수님이라고 잘못 해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그것들이 두 개의 반대되는 세력들을 대표하는 것이며, 하나가 여호와를 위한 것이므로 다른 하나는 사탄을 위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아사셀 염소를 광야로 내모는 의식은 대속죄일에 모든 죄를 정결케 하는 도말하는 의식이 끝난 이후에 생기는 일입니다. 아사셀이라는 히브리말의 뜻은 “반역하는 자“이며 “제거하는 자”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를 상징합니다. 한 염소가 인격적 존재이신 여호와를 위한 것이므로, 다른 염소 역시 인격적 존재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분명히 서로 대립적이므로 일관성이 있는 견해는 아사셀이 여호와와 반대되는 위치에 서 있으며, 따라서 그것은 다름 아닌 사탄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속죄일의 과정을 보십시오. 대속죄일에 드려진 여호와를 위한 죽임 당한 염소의 피는 지성소와 성소와 번제단을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로부터 깨끗하게 하였습니다(레16:16, 19절). 백성은 이전에 매일의 봉사에서 죄를 위한 그들 개인의 희생제물들을 가져왔을 때, 이 동일한 죄들에 대하여 이미 용서를 받았습니다. 피가 번제단의 뿔들에 발라졌고, 뉘우친 사람은 용서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 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레4:26, 31, 35)는 말씀이 거듭 반복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비록 그 죄가 사함을 받았다 할지라도 그 죄의 기록은 그것이 “도말되는” 대속죄일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도말되었을 때, “속죄의 마침”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 후에 대제사장은 성소를 죄로부터 정결케 했으므로 이제는 이 죄들을 가지고 아사셀을 위한 염소가 기다리고 있는 성막 문으로 나갔습니다(레16:20). 그는 그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위에다 이 죄들을 고백하였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그것들을 성소로부터 그 염소에게로 옮겼고, 그 염소는 그것들을 지고 광야로 끌려나갔습니다. 사탄은 그가 사람들에게 범하게 한 모든 죄악에 대하여 죄의 책임이 있다는 최종 선언을 받을 것이며, 그 최후의 형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보혈로 의인들의 죄를 용서하지만 궁극적으로 죄의 대가와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요? 실제 역사의 마지막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그분의 백성이 고백하여 용서받은 죄들을 하늘 성소에서 제거하여 사탄에게 놓음으로써 마침내 하늘 성소를 정결케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취급하시는 드라마의 마지막 장이 모든 죄와 죄책을 사탄의 머리 위에 돌리는 일로 끝나는 것은 얼마나 당연하고 적절한 일입니까!

다시 정리하자면 죄를 짓게 만든 장본인인 마귀가 죄의 대가를 져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죄의 책임을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전가시켜서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을 상징하는 것이 아사셀 염소입니다. 의인들이 구원을 받고 악인들은 끊어지고 사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에만 온 우주가 원래의 상태, 즉 죄가 들어오기 전의 상태인 완전한 조화와 통일의 상태에 놓였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광야로 “보낼지니”는 매우 강한 뜻을 지닌 단어로 마치 완강하게 저항하는 어떤 짐승을 억지로 몰아내듯이 아사셀을 위한 염소를 광야로 끌어갔는데, 거기서 그 염소는 마지막 운명을 맞이해야 했던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굶주림과 목마름이 그 염소를 괴롭혔고, 게걸스러운 짐승들이 그것의 생명을 단축시켰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죄를 지었고 그리하여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기대에 이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속죄일을 통하여 그들은 이제 막 끝난 한 해 동안에 그들이 고백하여 용서받은 죄들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것과 그들의 생명을 보존해 주신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시각적인 증거를 얻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에게 연장된 은혜를 누릴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속죄일의 희생제물이 흘린 피로 인하여 그들의 용서받은 죄들의 기록 자체가 성소에서 도말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아사셀을 위한 염소가 떠나가는 것에서 드라마의 마지막 장인 사탄이 사주한 모든 죄가 “자기 머리로”(시 7:16) 돌아간 것과 함께 사탄이 자기 운명을 맞이하러 멀리 떠나가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정한 자가 아사셀 염소를 광야로 데리고 나가 굶어 죽게 만듭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의인들을 데리고 하늘로 가신 후 황폐된 지구에 마귀 홀로 갇혀 있다가 불로 멸망 당할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아사셀 염소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죄의 창시자 마귀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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