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34호 제1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가정

제1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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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가정, 즉 가정에 계시는 주님의 임재입니다. 가정은 부부, 부모와 자녀, 혹은 형제나 친지들이 함께 모여 살며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는 그 가정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만일 그 가정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면, 그 가정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첫 번째 요소를 갖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는 깨어지고 금이 간 부부 사이의 불화나 부모와 자녀 사이의 문제들, 시부모와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 해결책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변화된 개인으로 인해 그 주위 사람들과 환경도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다음과 같은 가정을 만듭니다.

1. 행복하고 화평한 가정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품은 사람들이 있는 가정은 화평한 가정이 되고 사랑의 장소가 됩니다. 우리의 가정은 벧엘(하나님의 집)이 되고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마음속에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랑과 동정과 자비심으로 아름답게 된 가정은 천사들이 방문하기를 좋아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가정생활에서 친절과 관용과 사랑이 실천되고 화평이 넘치는 가정은 세상의 빛이 될 것이며, 초조하거나 신경질적이거나 거친 격정의 말이 한마디라도 새어 나오지 않는 가정은 하나님의 임재가 가정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산 실증이 될 것입니다.

2. 예절있고 질서있는 가정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를 질서있고 모범적인 사람들로 만듭니다.
부모들은 말과 행동에 있어서 자녀들이 가지기를 희망하는 그런 품성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그들의 자녀들에게 생생한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아내인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를 아들이 닮게 되어 있으므로, 아버지는 아내에게 친절히 대하는 모본을 보여야 하며, 엄마는 남편을 대하는 태도를 모본으로써 딸에게 잘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가정에서 자녀들이 하나님을 순종하도록 가르침을 받으면, 그 가르침은 앞으로 자녀들의 생애를 제어할 것이며 또한 그들이 남들과 교제할 때 실천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가정에서 질서있게 자라난 자녀들은 어디를 가든지 정결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만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가정은 세상을 향하여 그리스도인의 감화력과 미덕을 나타내는 가정이 될 것이며, 신실한 부모들은 그들의 가정을 도덕적으로 해로운 모든 것들로부터 보전하여야 할 책임을 깨달아 아름답고 질서 있는 가정을 꾸려나갈 것입니다.

3. 신앙 있는 가정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는 가정에는 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아침과 저녁으로 드리는 기도와 찬미의 제물로써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기도와 예배 시간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가정 교회에서 자녀들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언제나 자신과 자녀들 앞에 유혹과 위험이 있음을 의식하고 믿음으로 자녀들을 제단에 바치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 살 때, 그런 부모가 있는 가정에 깃드는 하나님의 임재는 가정을 영성과 신앙 있는 가정으로 만듭니다.

4. 하나님의 성품을 자녀들에게 형성시키는 가정
부모들은 자녀들의 품성을 형성하도록 하나님께로부터 위탁을 받았습니다. 어린 자녀들의 지성과 애정과 품성은 부모들의 모본과 가르침을 따라서 형성됩니다. 바로 부모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새기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부모의 표정, 말 그리고 행동이 하나님께서 주신 모본을 따라 온전하게 되도록 부모는 늘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품성 건설에 있어서 우리의 모본이 되십니다. 자녀들에게 올바른 하나님의 품성을 심어주는 일은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가정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형성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것이 될 것입니다.

5. 사랑이 있는 가정
하나님의 임재는 사랑이 있는 가정을 만듭니다. 인간의 진정한 연합은 하나님의 사랑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결혼 관계와 가정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귀중한 선물입니다. 순결하고 거룩한 애정은 감정이 아니고 원칙입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충동적이거나 맹목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님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고 강해질수록 부부 사이의 사랑과 가족들 간의 사랑은 더 순결해지고 강해질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사랑을 강요하기보다는 먼저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서로의 특성을 인정해주는 것은 좋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인정을 받고 있다는 생각은 서로에게 큰 힘과 만족을 주며, 동정과 존경은 서로를 격려하여 사랑을 증가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시는 정신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 나타내야 할 정신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엡 5:2, 2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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