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30호 빛의 아들로 살라는 부르심

[신앙간증] 빛의 아들로 살라는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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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많은 우여곡절 중에 주님을 만난 경험만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31살까지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술, 담배는 물론 세상을 즐기며 사는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존재는 믿었습니다. 물론 교회를 나가거나 성경을 읽진 않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모두 하나님이 만드신 자원을 채취해서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창조를 부인할 수가 없었고 그 창조주는 바로 하나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을 읽지 않은 이유는 오랜 세월동안 성경은 변질되었고 순수하게 보존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 지인 들은 이런 저를 보면서 매우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2016년 9월쯤 교회 다니는 직장동료와 지옥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별의 슬픔, 육체적, 심적 고통이 끊이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데 이런 삶이 지옥이 아닐까? 우리 인간도 자식이 잘못하면 훈계하고 깨닫게 해주는데 하나님께서는 100년도 안 되는 짧은 인생 잘못 살았다고 지옥불에 영원히 태우시지는 않을 거 같아. 이 땅에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구원이 결정되겠지. 그래서 우리는 착하게 살면 될 거 같아.” 그런 대화를 한 얼마 후에 노아 홍수 꿈을 꾸었는데 가슴이 너무 찢어질 듯이 아파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저는 울며 타거라! 타거라! 소리치다 꿈을 깨었습니다. 너무 생생하고 가슴이 아팠던 꿈인지라 깨서도 눈물을 엄청 흘렀습니다. 회사 동생에게 꿈 얘기를 하니 “형이 사람들을 구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꿈 꿨나 보네” 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비밀조직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이런 소수 집단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고? 반신반의하면서 보았습니다. 비밀조직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성경은 변질되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은 감히 이러한 큰 세력도 마음대로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성경을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전하는 ‘믿기만 하면 구원’이라는 교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혼자 성경을 읽으며 유튜브 영상으로 이것저것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다 예수님께서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말씀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한 줄 읽고 회개하고, 한 줄 읽고 회개하고 죄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이 죄였다는 것을 깨닫고 저를 바꿔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고백하는데 제가 가장 저주했던 사람은 아버지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용서하기 시작했고 죄가 밉지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생각만으로도 나쁜 생각 안 하려 노력하게 되고, 욕을 안 하게 되고, 화도 안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술도 안 마시고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고 아버지와 이혼하신 후 매일매일 외로워 하시는 어머니를 위로해 드리고 싶어 제 개인적인 시간을 어머니와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아직 아버지를 용서할 단계는 아니시기에 지금은 개인 사정상 아버지와 교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나중에 때가 되면 아버지와 화해할 계획이 있답니다. 이후에 진정으로 사랑하며 사는 행복에 눈을 뜨게 되었고. 주님 말씀대로 살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첫째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많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친구가 되어 드렸더니 지금은 어머니께서도 하나님을 믿게 되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새로 입사한 그리스도인 동생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이 계명이 교회를 가야 하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저는 ‘주님의 계명이니 어쩔 수 없이 타락한 교회라도 가야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 “안식일이 정확히 언제인데?”라고 묻자 “저도 잘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러면서 근처 순복음교회를 같이 나가주겠다고 하여 순복음 교회를 어머니와 두 달 정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쯤 손계문 목사님의 설교 <영적 기만>을 유튜브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예수님을 믿는 교회 청년들의 믿음이 너무 세상적인 것을 보면서 이 사람들과 다르다고 느끼며 교만해진 건 아닐까 하는 고민이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너무 말씀이 좋아서 다른 영상도 찾아보게 됐는데 ‘이단 영상이었구나. 그만 봐야지’ 했는데 이단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이 성경적이야? 이거 좀 이상한데? 왜 이단인지 확실히 알아봐야겠다.’ 생각하고 영상을 다 봤더니 확실히 납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3개월 정도 다니던 순복음 교회를 나오게 됐고 선교센터에 연락하여 진리의 말씀을 듣는 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어 지금 이렇게 주님의 길을 함께 가고 있습니다.

한번은 어머니가 병원 로비에서 좀 신기한 환상을 보시게 됐는데 갑자기 앞이 엄청 환해져서 깜짝 놀라서 앞을 보게 되셨는데 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러한 환한 빛을 보셨답니다. 저의 어머니는 서울대 나오신 이지적인 분으로 그동안 종교에 관심도 없으시고 상당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분이십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일인가 빛이 들어올 창문도 없는데 어디서 이런 빛이 나오는 거야 하고 한참을 바라보셨답니다. 그 빛 사이로 누가 걸어오는데 누군지 잘 안 보이다가 가까이 와서야 그게 저였고 그 빛이 저에게서 나오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더러운 죄인에게 그런 밝은 빛이 나올 리가 없는데 어쩌다 보게 되신 건지…. 이런 환상을 보신 후에 엄마가 그런 신비한 영적 세계를 확실히 믿게 되셨으니 결과적으로는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난 저의 모든 삶을 친히 주관하시고 다스려 오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죄악의 늪에 빠진 저를 건져 주시고 앞으로 빛의 아들로 살아가라는 뜻에서 또 엄마에게는 믿음을 주시려고 환상으로 보여주신 것 등 정말 세밀하신 주님의 지혜라 생각됩니다. 이제 빛 가운데 부르신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합당한 빛의 아들이 되어 주님 오실 때까지 끝까지 진리 안에서 걸어가는 신실한 주님의 자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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