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26호 세발나물 전

[사랑가득 건강식탁] 세발나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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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발나물 전

처음에 이 나물의 이름을 듣고 한참이나 웃었답니다. 세발나물이라니~ ㅎㅎ 그런데 맛을 보고는 이 나물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 구할 수가 없으니 꼭 먹어야 하는 귀한 제철 나물입니다. 세발나물이 눈에 띄거든 얼른 사서 여러 방법으로 요리해서 드시기를 권해드려요. 세발나물은 질기지 않아서 좋고 적당한 간이 배여 있어서 맛있어요. 이 나물의 또 다른 매력은 손질이 너무 쉽다는 겁니다. ㅎ흙도 없구요, 떡잎 같은 것도 없어요.

세발나물의 여러 요리 방법 중 우리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전을 부쳐보았어요.

재료 (2인분)
세발나물 2줌, 당근 & 팽이버섯 조금, 메밀부침가루 1컵, 물 180ml, 소금 조금

만들기
1. 당근과 팽이버섯은 곱게 채 썰어 세발 나물과 잘 섞어요.
2. 메밀부침가루와 살살 버무려요.
3. 오일을 약간 두른 팬에서 한입 크기로 전을 부친 다음 양념장을 곁들입니다.

mom’s tip
메밀부침가루의 양은 최대한 적게, 나물의 양은 최대한 많이 하시면 더욱 맛있어요.
활용법은 아주 다양해요. 생으로 무쳐 먹어도 맛있구요, 살짝 데쳐서 나물로, 전으로, 된장국에 넣어서 먹어도 좋지요. 약간의 간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mom’s note
바닷가나 염전 주변 등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자라는 갯나물입니다. 세발나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바닷가 사람들은 이른 봄이 되면 세발나물을 많이 먹었답니다. 겨울 동안 부족했던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보충한 것이지요.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항암 효과도 뛰어나요.

세발나물뿐일까요? 우리가 모르는, 또는 하찮게 여기는 흔한 잡초에도 얼마나 좋은 약 성분들이 가득할까요… 그래서 주변에 보이는 여러 봄나물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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