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26호 제2부 자기 자랑의 결말

제2부 자기 자랑의 결말

54
0

남방 유다의 13번째 왕이었던 히스기야 때 있었던 일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이 들어 이사야를 부릅니다. 그때 이사야는 히스기야가 곧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생명을 연장해 달라고 기도하게 되고 이렇게 응답을 받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 년을 더하고 …증거로 이 징조를 네게 주리라 …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10도를 물러가게 하리라”(사 38:3-8).

그림자가 10도 뒤로 물러가는 것이 과학적인가요?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지요!

이웃나라인 바벨론은 천문학이 발달된 나라입니다. 어느 날 바벨론 학자들은 갑자기 해 그림자가 10도 뒤로 물러가는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기에 학자들은 그 이유를 연구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바로 이스라엘의 왕 히스기야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일어난 사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에서 이스라엘에 사자를 파견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는 바벨론에 우주 만물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할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그렇게 했더라면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대신 자기 자랑을 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사자를 인하여 기뻐하여 그에게 궁중 보물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와 보물고에 있는 것을 다 보였으니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은지라”(사 39:2).

히스기야는 바벨론에서 온 사신들에게 자기의 부를 자랑했습니다. 성전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기명들을 보여주며 모든 보화와 강성함이 자신에게 있는 것처럼 자랑한 것이지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벨론의 사신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바벨론 사신이 돌아가고 난 다음 이사야가 와서 이렇게 예언합니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또 네게서 날 자손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사39:5-7).

그리고 이 예언은 100년이 지나지 않아서 여호야김 시대에 성취됩니다.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 지 삼 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단 1: 1,3,4).

이사야의 예언대로 왕족들이 환관이 됩니다.

이 환관 중에 누가 있었습니까? 다니엘이 있었습니다.

댓글 남기기

메시지를 입력해주세요.
이름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