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25호 제1부 말씀하시면 이뤄집니다

제1부 말씀하시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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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당연하게 얘기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하나님을 폭군이라거나 몰인정하고 매정한 분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잘못된 교리 때문에 무서운 하나님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그렇게 쓰여 있기 때문에 말은 그렇게 하지만 우리의 삶을 보면 정말 하나님을 “사랑”으로 생각하고 사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남용하거나, 그 반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열심히 믿으려고 애쓰는 사람일수록, 순종하며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일수록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게 무슨 얘기일까요? 이번 호 말씀을 통해 왜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사는데, 감격이 없고 기쁨이 없는지, 왜 승리가 없고 죄가 나를 지배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나 자신과 내 허물과 내 상처와 고통의 어두운 장면에서 돌이켜, 하나님께서 우리 주변에 온통 뿌려 놓으신 은혜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용서 때문에 승리의 삶이 날마다 이뤄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1부 말씀하시면 이뤄집니다

뭔가를 또는 어떤 사실을 잊어버려서 고생한 적 있으십니까? 소위 건망증이라고 하지요. 저는 비교적 기억력이 좋은 편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뭘 자꾸 잊어버립니다. 주로 안경을 어디에 두었지 하고 찾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보 차 열쇠 봤어요?” “여보 내 전화기 봤어요?” 얼마 전에는 캐나다 공항에서 한국에 오기 위해 발권을 하던 중 당연히 가방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여권이 없더군요. 아이구야! 공항 바닥에서 가방을 탈탈 털어봐도 여권은 나오지 않아 결국 비행기를 못 타고 급히 영사관에서 새로 만들어서 다음날 오는 일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뭔가를 잊어버리거나 어떤 사실을 잊어버려서 고생한적이 없으신가요? 주부들은 세탁기를 돌려놓고 잊어버린다거나, 가스불을끄지 않아 냄비를 자주 태우는 적 많지 않습니까?

어느 해 12월 추운 날이었습니다.

한번은 아내가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렸습니다. 이를 어쩌나! 카드회사에 분실신고 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어찌할 바 모르는 엄마에게 아들은 “이런 경험도 해봐야 인생에 도움이 되는 거예요” 라고 합니다. 저도 옆에서 걱정하지 말라고 뭐 가방에 대단한 거 든 것도 아니고 그냥 잊어버리라고 아무리 위로해도 아내는 “자기 가방 하나 챙기지 못하는 이런 내가 무슨 하나님의 사역을 한다고” 하면서 자책합니다. 그때 아들이 한마디 합니다. “엄마의 한 가지 문제는 스스로를 너무 자책한다는 거예요” 혹시나 버스에 그대로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버스가 정류장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유난히 추운 그 겨울 1시간 이상을 내렸던 그 정류장에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이와 저는 아내를 기분 좋게 해 주려고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왜 칠칠찮게 가방을 놓고 내렸냐고 핀잔을 주겠어요? 안 그래도 속상한 사람한테 더 긁을 일이 뭐 있겠어요? 그런데 가방을 찾았느냐구요? 시내를 한바퀴 돌고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옵니다. 버스기사가 여자분이시네요. 챙겨놓았던 가방을 건네주시고는 다음 정류장을 향해 출발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어떤 사실을 잊어버려서 좋았던 적 있으신가요? 여러분은 망각이 얼마나 큰 감사의 조건인지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 산모가 첫째 아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산고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둘째 아이를 낳게 되지요. 그 죽을 것 같은 산고를 계속 기억하고 있다면, 아마 지구의 인구가 대폭 줄었을 것입니다. 또 우리에게 큰 고통을 준 사람들, 시간이 약이라는 속담처럼 기억이 희미해지면서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완전히 망각해 버리지 않고 기억장치에 저장돼 있어서 가끔씩 떠올라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에이 그까짓 것 잊어버리지, 그사람 용서해 주지” 하고 잊어버린 것 같은데, 이게 심심하면 머릿속을 삭 스치면서 다시 분노하게 되고, 고통스럽게 되고 힘든 마음의 싸움을 하게 됩니다.

내게 상처 준 사람들의 행동을 곱씹으면서 “어쩌면 나한테 그럴 수가 있을까?” 억울하고 분하세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기를 원하고 십자가에서 용서의 근본을 마련하셨으나 우리는 끝까지 용서받기를 거절하고 자신의 죄됨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잊어버리세요! 잊어버리지 못하고 계속 붙잡고 있는 그것도 교만입니다.

지금이 어느 땐가요? 마지막 예언이 성취되고 있는 긴박한 시기입니다. 교황 프란체스코는 사상 최초의 예수회(Jesuits) 출신 교황입니다. 1534년 예수회가 창립된 후, 사실상 교황을 조종하고 바티칸을 움직여 왔던 그 예수회가 전면에 나선 것이지요.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럼프의 기이한 행보는 하루하루가 뉴스거리입니다. 이제 남은 예언의 성취는 짐승의 표의 환난과 이에 대항할 늦은 비 성령의 예언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곧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나와 가족, 우리 주변 이웃들의 구원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우리를 의롭게 만드는 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 외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사소한 것은 이제 좀 넘어갈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과거에 내가 지은 죄의 기억들, 남들이 알까 두려운 죄들, 하나님을 너무 가슴 아프게 했던 일들, 그런 기억들이 떠올라서 ‘아, 내가 과연 용서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내가 용서를 받긴 받은것 같은데 정말 용서를 받았을까’ 그런 생각이 나를 괴롭게 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죄책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죄를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또 우리의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씀을 통해 확인해 봅시다.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사 44:22).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렘 31:34).

이 말씀을 믿으세요! 나의 두려운 마음이나 불안한 마음은 내려놓고, 이 말씀 그대로 믿으세요!

하나님께서 나의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내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했으니, 걱정말고 다시 오라 하셨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6-9).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시면 이뤄집니다. 그게 말씀의 능력 아닌가요?

“내가 너를 용서한다” 하면 용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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