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24호 제5부: 미국에서 정치와 종교 분리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

제5부: 미국에서 정치와 종교 분리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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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 ”(계 13:15)

기독교를 정치에 끌어들이는 트럼프 대통령

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우린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바로 그 방법은 기독교를 정치에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중세 암흑시대를 호령하며 수많은 성도를 핍박하고 죽인 교황권을 탄생시킨 콘스탄티누스의 작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사가들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로마제국을 재통일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기독교를 이용했다고 증언합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죽을 때까지 “이교의 대제사장 호칭인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를 사용하면서도 기독교를 국교로 만들어 호의와 특전을 베풀었습니다. 그 결과로 성직제도는 졸지에 타락하여 성직매매가 성행했고, 민중의 호응과 인기를 얻기 위해 교회의 문지방은 낮아질 대로 낮아져 세속과 이교의 물결이 교회 안으로 넘쳐 들어왔습니다.예배는 극도로 이교화되었고, 321년 3월 7일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현직 대제사장이었던 페르시아의 태양신 미드라(Mithras)의 예배일인 일요일을 준수하라는 법령이 내려졌습니다.

트럼프가 기독교를 정치에 끌어들이는 일의 결과는 심히 두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배도한 교회가 정치와 연합되면 항상 개개인의 양심을 짓밟고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종교를 법으로 강요하는 핍박이 뒤따랐기 때문입니다.

정치와 종교 분리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 미국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 “나의 정권은 천주교도들과 함께 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관을 추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 미국에서는, 우린 정부가 아닌 하나님을 섬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는 기독교인들과 천주교인들이 자신을 정치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존슨 수정헌법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그가 미시시피주의 매디슨에서 대통령 선거유세를 할 때 수많은 기독교인 유권자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 “저는 성실한 기독교인이며 복음주의파를 이끌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독교가 이 나라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부서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일이 일어나도록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한번은 제가 50명의 목사들, 그리고 성직자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제가 질문하나 하죠. 복음주의파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미국에 있습니까?” 그들은 어쩌면 2억 5천만~ 2억 6천만 명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그 숫자는 총 여성 인구의 숫자나, 총 남성 인구 숫자보다 많고, 미국의 어떤 집단보다 대다수인데, 왜 당신들은 하나로 연합해서 당신들이 원하는 것들을 얻으려고 안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 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점을 발견한 것 같아 말하길, “그렇다면 왜 당신들은 더 강력한 (로비가 없습니까?)” 그 당시에 저는 트럼프 타워에서 그들과 미팅 중에 있었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며 보도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말하길, “저 사람들이 성직자들인 당신들보다 더 강력하다는 말입니까?” 그들은 그렇다고 답했는데, 저는 더 이상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이 목회자들은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두려워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제게 와서 “미스터 트럼프,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당신은 최고의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당신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을 지지하고 있지만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면 교회를 위해 세금 면제 상태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침묵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가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존슨 수정헌법을 폐지할 것입니다. 저는 기독교가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우린 존슨 수정헌법을 폐지할 것입니다. 공화당에 대한 민주주의와 공화당에 대한 권력을 생각해보십시오. 그 권력의 힘은 굉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헌법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권력의 힘을 되찾을 것입니다.. “ 지난 2017년 12월 2일에 존슨 수정헌법 폐기 행정명령은 의회의 승인을 받았고 종교지도자들은 이제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고 정치적인 발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미국 주류 개신교

이에 더해 지난 2017년 12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결정짓고 선언하여 전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1948년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두고 투쟁을 벌여왔으나 어느 쪽도 ‘예루살렘’을 수도로 온전히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미국 외신들까지도 트럼프의 이스라엘 수도 결정에 대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에 기름을 붓는 꼴이다”라며 세계에 불어닥칠 태풍의 눈에 대해 걱정을 전했습니다. ‘예루살렘’을 두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이 거듭된 투쟁을 해왔기에 트럼프뿐 아니라 미국 측에서는 이스라엘 수도에 대한 거론을 미뤄왔습니다. 그런데 돌연 트럼프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해버린 것입니다. 중동에서 이슬람 세력과 이스라엘 간에큰 충돌이 예상되지만 이렇게 결정 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내 주류 기독교는 이스라엘이 회복되길 바라며 계속 대통령들에게 요구해 왔고 트럼프는 기독교 세력의 지지와 호응을 얻기 위해 응답한 것입니다.

오늘날 주류 기독교계는 도널드 트럼프를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리버티 대학의 제리 파웰주니어(Jerry Falwell Jr.) 총장은 지난 대선에서 백인 보수 기독교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도록 힘썼습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하여 지난 2017년 1월에는 “우리나라를 다시 위대한 나라로 이끌 수있는 분이라고 나는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예언과 계시를 강조하는 릭조이너 목사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릭조이너 :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것은 정말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공화당 후보 중 트럼프처럼 복음주의파 기독교인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미국내 인종 간, 계층 간, 당파 간 갈등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적그리스도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기독교인들이 반대하는 정책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오늘날 오바마와 반대되는 정책을 펴는 트럼프에게 더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비밀조직의 전략과 트럼프

사실 프리메이슨이나 예수회와 같은 비밀조직들은 헤겔의 변증법을 사용하여 그들의 목적한 바를 성취시키고 있습니다. 헤겔의 변증법은 대립에서 어느 한쪽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지 않고 통합과 연합을 이루어내는 개념입니다. 정치적 ‘좌’와 ‘우’를 서로 대립하도록 만들어서 통합 즉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비밀조직들은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세력들을 양쪽에서 조정하여 사회와 민중을 분리시키고 대립하게 만든 후 결국 정반합의 원리를 사용해 새로운 질서를 만듭니다. 미국 내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을 지지하는 세력들을 분열시킨 후 새로운 지도자를 통해 양쪽의 무리를 연합시키는 것이 그들의 전략입니다. 오바마와 트럼프를 지지하는 양쪽의 세력들은 결국 양쪽 세력의 지지를 모두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리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지난 2017년 10월 10일 미국 전 국무장관인 헨리 키신저를 만나 조언을 구했습니다. 트럼프는 키신저를 만난 직후에 “엄청난 재능과 경험, 지식을 가진 내가 매우 매우 존경하며 오랜 친구인 키신저 박사와 만나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빌더버그 클럽에 거의 매번 참석하는 헨리 키신저는 비밀조직의 리더격인 사람입니다. 트럼프가 만약 비밀조직을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헨리 키신저를 만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한 2017년 5월 예수회 출신의 교황 프란치스코를 방문했습니다. 트럼프가 교황을 만나는 이유는 교황권의 허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1798년에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인 교황권의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온 세상은 결국 교황의 지도 아래 연합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세워지고 있는 짐승의 우상

기독교가 정치적으로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원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요한계시록 13장 15절이 예언한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짐승의 우상이 생기를 받게 되면, 즉 정치와 교회가 연합된 체제가 힘을 발휘하며 정치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종교적인 법을 제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 유세를 하며 말했듯이, 미국의 주요한 교회들과 천주교회가 하나로 뭉치면, 민주당과 공화당보다도 더 막강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온 세상을 호령하는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한계시록 13장은 요한계시록 13장의 두 번째 짐승으로 표상된 미국이 “… 권세를 받아 …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 13:15)고 예언하는 것입니다.

배도한 기독교와 정치적인 권력이 연합되면 결국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법령이 제정될 것입니다. 처음에는가볍게 시작하겠지만 가벼운 형벌이 실패함에 따라, 더욱 강압적인 법령들이 제정될 것입니다. 미국의 타락한 개신교는 중세시대에 로마 천주교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에 대하여 취한 행동과 유사한 행동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13장이 예언하고 있는 것이며 이 일은 지금 우리 눈 앞에서 성취되고 있습니다.

마치면서

폴란드는 일요일 상거래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2018년 3월 1일부터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일요일에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상거래가 금지됩니다. 일요일 상거래 금지법은 폴란드 노조연맹과 천주교의 강력한 압박에 의해 제정됐습니다. 폴란드는 국민의 87% 이상이 천주교 신자들입니다. 일요일 상거래 금지법을 시행하게 된 이유는 인간은 일주일에 하루는 쉬면서 회복해야 하는데 성경에 기록된 쉼의 날이 안식일이라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사도들의 영향력이 있었던 초대교회 시대가 지난 후 A.D. 321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일요일 준수 법령을 전후로 성경상 일곱째 날의 안식일을 일주일 중 첫째날인 일요일로 바꿔놓았습니다. 개신교와 정교회는 천주교와 연합하여 결국 모든 사람에게 성경상의 안식일과는 다른 일요일에 휴업하라는 법령을 제정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다음과 같이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요한계시록 13:8]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신 마지막 날 사건들이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깨어 기도하며, 띠 띠고 일어나 언제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풀무불 앞에 섰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어떻게 그들의 믿음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큰 환난이 닥치기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단 1:8)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잘못하면 환관장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 너희 까닭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하게 되리라 하니라”(단1:10)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믿음으로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전진했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해주셨습니다. 환난이 있기 전에 먼저,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전진하는 것이 환난에 설 수 있는 믿음을 준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개혁하는 것을 미루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강압적인 법령이 세워질 때는 우리가 회개하기에 늦은 때가 될 것입니다. 사람은 갑자기 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영원을 위해 준비할 시간은 지금입니다. 다가오는 환난의 때에 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주님의 편에서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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