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손계문 목사 설교모음 65.아주 오래된 신자들에게- 손계문 목사

[히브리서 03] 65.아주 오래된 신자들에게- 손계문 목사

53

히브리서를 받게 되는 사람은 초신자가 아닙니다. 성경을 아주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에 대하여 생각이 복잡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믿을까 저렇게 믿을까 이리재고 저리 재면서 손해보지 않으려고 머리를 굴리는 사람들입니다.
한발은 세속에, 한발은 교회에 담가 놓고 양다리를 걸친 채 과거를 아직 청산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아주 오래된 신앙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라는 아주 오래된 노래가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 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 그런 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약속을 하고 서로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
가끔씩은 서로의 눈 피해 다른 사람 만나기도 하고 자연스레 이별할 기회를 찾으려 할 때도 있지”

히브리서를 받는 신자들의 신앙 상태가 어땠는지 아주 잘 표현해 주고 있는데, 이것은 현대 기독교인과 예수님의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기도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성경을 읽곤 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예수님께 고백하겠지만 그런 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교회를 가고 주님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
가끔씩은 주님 눈 피해 세상 쾌락 즐기기도 하고 자연스레 이별할 기회를 찾으려 할 때도 있지”

신앙생활 하는데 예수님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이 가지 않는다 거나 권태가 느껴진다면 ‘나와 예수님은 어떤 상태인거지?’ 의문을 가져봐야 합니다.
사도는 권태기에 빠져버린 신자들에게 그 해결책으로 히브리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랬는데 우리는 괜찮을까요? 우리는 그들과 다를까요? 우리의 신앙도 매너리즘에 빠져서 생동감이 없고 활력이 떨어지고, 시들시들 시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한 문제였습니다.

 

댓글 남기기

메시지를 입력해주세요.
이름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