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00호 열한시 200호 2. “한번 구원을 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고 믿기 때문에

열한시 200호 2. “한번 구원을 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고 믿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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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원 구원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단번구원, 즉 “한 번 구원을 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 (Once Saved, Always Saved)라는 교리를 굳게 믿고 있다. 예수를 믿음으로서 일단 한 번 구원받으면, 변화나 품성과 믿음의 영적 성장에 상관없이,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에 상관없이 무조건 구원받게 된다는 이 구원론은, 많은 그리스도인을 미혹하여 변화되지 못하게 막고 있다. 보통 영원 구원이라고 불리는 이 가르침은 사람이 한 번 진실한 신자가 되면 그가 믿음을 잃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러므로 그가 구원을 잃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렇게 믿는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 곧 우리의 성품이 예수님의 성품과 같이 변화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 그리고 죄를 승리하는 생활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들을 때, 진리를 거절하며 자신 있게 “우리는 이미 구원받았으므로 멸망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그 진리를 지키려고 애씀으로써 어려움을 자초하며 변화되기 위해 그 어려운 희생과 포기의 길을 걸어야 합니까? 우리가 그 진리를 순종한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구원을 받지는 못할 것이며, 그 진리를 거절한다고 해서 멸망 당하지도 않을 것입니다.”라고 한다.

2. 정말 한 번의 선택이면 다 되는 것일까?

이 잘못된 구원론을 믿으면, 구원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나 영적인 성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전적으로 과거에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로 했던 단 한 번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게 된다. 또한, 이 그릇된 구원관을 가지고 있으면, 성령의 인도 하심에 의해 새롭게 주어지는 진리의 빛에 순종하느냐 또는 불순종하느냐 하는 것은 구원이나 영생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이라고 믿게 되고, 한두 가지 계명, 아니 계명 전부를 범할지라도,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살고 있으면서도, 교회만 다니면 구원받는다는 그릇된 확신을 하게 된다. 불순종은 주님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마음의 기쁨이나 평화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어도, 최종적인 구원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믿게 된다. 이것은 위험한 오류이다.

정말 구원은 한순간의 결정으로만 완성되는 것일까? 한 번 예수님을 선택한 그 한 번의 선택만으로 충분할까? 성경 어느 곳에서도, 과거에 가졌던 한순간의 믿음의 경험이나, 한 번의 선택이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한다는 기록이 없다. 구원은 영원한 생명의 공급자이신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의해서, 그 안에서 계속 자라나는 영적 성장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구원을 받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하나님의 편을 선택하고,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접촉과 관계를 지속하여야 한다. 구원은 그리스도와의 살아 있는 연합을 떠나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일 5:12).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4,5).

3. 사도 바울과 반대되는 가르침

한 번 구원 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는 가르침은 얼마나 성경에 어긋나는 가르침인가? 그것은 사도 바울이 말한 고백에 얼마나 어긋나는 주장인가? 그렇게 훌륭하고 위대한 사도 바울도 매일 변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외치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5:24)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그것은, 육신의 본성, 곧 육체가 좋아하고 이끄는 대로 마음대로 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찬 육신적인 삶을 십자가에 못 박고, 포기하고, 부인하고, 다시는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의 소욕을 따라 예수님의 뜻대로 사는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바울은 또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롬 6:6, 16, 19). 그는 누구든지 자신이 순종하는 것에 종이 된다고 말하면서, 의에 순종하고 지체를, 몸을, 의에 드려 거룩한 삶, 변화된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다. 성경의 기록 어디에도 한 번 구원을 받으면 영원히 구원을 받는다는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이런 인간의 오류가 섞인 가르침과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어리석은 믿음이야말로, 기독교인들이 변화되는 삶을 살지 못하도록 막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당신은 변화되어야 한다. 처음 믿을 때부터 하나도 변하지 않은 채, 세상 사람과 똑같이 돈을 사랑하고, 명예를 숭상하고,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좋아하고, 교만하고, 화를 잘 내고, 인내하지 못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복수하기를 좋아하고, 성품이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님의 성품을 전혀 닮아있지 않다면, 당신의 영적 상태는 심각한 것이다. 당신은 변화되어야 한다. 모든 변화되지 못하게 가로막는 인간적인 가르침들을 다 버리고, 과감하게 진리로 돌아서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성경의 참 진리가 무엇인지 연구하고, 그 진리가 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롭게 변화되고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그 거듭남은 한 번만 이루어지면 안 된다. 그 거듭남은 매일 지속하여야 하며, 매일 매 순간 더 깊은 거듭남의 경험으로 들어가야 하며, 늘 그 거듭난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안에서 그 일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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