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계문 목사 설교] 축하합니다. 노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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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주여”라는 이름을 언제 부르십니까?
기쁠 때, 답답하고 괴로울 때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또는 물건을 떨어뜨릴 때도 “아이고 주여”라는 말이 나오고
주님이라는 말이 우리 일상가운데 자주 등장합니다.
주님을 찾는 것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할 때,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주님 저희 가정을 지켜주시고, 남편의 사업이 잘되게 해 주시고,
아내가 건강하게 해 주시고, 자녀들이 좋은 대학가게 해 주시고,
새로 뽑은 차에 기스가 안나게 해 주시고, 우리 집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 주시고…”
램프를 비비면 요정이 나와 “네 주인님 말씀만 하옵소서” 하듯이 기도를 알라딘의 램프처럼 생각합니다.
이런 현대 기독교인의 모습은 예수님이 주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고 예수님이 종입니다.
주인인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종인 예수님을 원망하고…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눅 6:46)
너희는 나를 주여 주여 하면서 어찌 너희가 주인처럼 행세하느냐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입니다.
지구의 주인이, 온 우주의 왕이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우리의 종으로, 우리의 노예로 사셨습니다.
종도 보통 종이 아니라 찢겨 죽는 비참한 종이 됐습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라도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게 될 것입니다.

잊지마십시오. 예수님이 아니라 우리가 노예입니다.
그러나 새 언약의 노예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노예들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까?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 17:10).
“주님 제가 다시 태어나도 주님의 노예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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