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01-250 201호 열한시 201호-어떻게 전쟁에 이길까?

열한시 201호-어떻게 전쟁에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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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어떻게 전쟁에 이길까?

우리가 죄를 승리할 수 있다는 참 복음을 믿는 그리스도인일지라도, 어떻게 하면 죄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어떻게 하면 실제 생활에서 죄를 승리할 수 있는지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하 20장에 있는 이야기는 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1) 전쟁이 시작되다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혹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고하여 가로되 큰 무리가 바다 저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대하 20:1,2)

여호사밧 왕은 문제에 봉착해 있었습니다. 아주 큰 군대가 자기 나라를 쳐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여호사밧에게는 아주 잘 훈련된 군대가 있었습니다. 그는 미리 전쟁을 위해서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나자 그는 어떻게 했나요? 군대가 나가서 적군과 함께 싸우도록 했을까요? 우리의 생애 가운데 문제가 생길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적으로 보면 이것은 문제를 직면하는 방향이 틀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사밧이 자기 문제를 어떻게 직면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전쟁을 맞이하는 태도

  1. 금식과 기도: 먼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말하라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대하 20:3)

그가 어떻게 했나요? 그는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도하면서 금식하였습니다. (4절: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여호사밧은 이 문제를 자기 혼자 감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모아서 그들과 의논하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가로되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대하 20:5)

여호사밧은 아직 자기 문제를 하나님께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이방인과 모든 국가를 주님께서 주관하시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능력과 권세가 있으십니다. 아무도 주님을 막을 자가 없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 여러분은 주님께 여러분의 문제를 먼저 말하시나요,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하시나요?

  1. 믿음으로 약속을 주장하라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대하 20:7)

여기서 그는 아직도 자기의 문제를 하나님께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의 자비와 또 하나님의 축복이 과거에 어떠했는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대하 20:8,9)

8절에서도 그는 아직 그의 문제를 얘기하지 않고, 그 대신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에 대한 그의 믿음과 약속을 말하고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다른 성경 말씀, 마태복음 8장 5~9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와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이 백부장은 누구였나요? 그는 로마 사람이었고 이교도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집에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면 내 종이 낫겠습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그는 이어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그 말은 곧, “내 종에게 이것 하라고 하고 저것 하라고 하면 합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기독교인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와 같은 믿음이 있나요? 우리도 “주님, 그저 말씀만 하옵소서. 우리가 필요한 것은 주님 말씀 한마디입니다.”라고 할 수 있는 믿음이 있나요?

  1. 하나님께 자신의 문제를 아뢰임

다시 역대하로 돌아가겠습니다. 제일 처음, 여호사밧은 적군이 쳐들어 왔을 때, 자기의 문제를 제시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과거에 어떻게 해오신 것에 대해서 말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도 그는 자기의 문제를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품성이 어떤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표현했습니다. 그가 그런 모든 말을 다 한 다음에야, 자기의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문제에 대해서 이미 알고 계셨을까요? 물론입니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치우쳐 저희를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이제 저희가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저희가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대하 20:10)

그것은 누구의 기업이었나요? 그것이 누구의 기업이었다고 그가 말하고 있나요? 그는 “하나님! 이것은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땅이었는데 우리에게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들이 와서 우리를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 땅에서 쫓아내려고 합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다 망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스스로 자기의 문제를 고치려고 했나요? 그는 자식이 없는 문제를 자기 스스로가 고치려고 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나는 아이를 낳을 수 없으니까 내 여종을 통해서 아이를 낳으십시오.”라고 했고, 그래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해결하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야 하실지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을 의지함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대하 20:12)

여호사밧에게 큰 군대가 있었을까요? 아주 좋은 군대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의 도성은 잘 방어된 그런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 이 문제의 해결책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편 44장 6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도 나를 구원치 못하리이다.” 이것이 여호사밧의 태도였습니다. 그에게는 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는 내 군대를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만 신뢰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눈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해결책을 지금 당장 원하여 이렇게 간구합니다. “주님! 제게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해결해 주십시오!” 그러나 주님께서는 “기다려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기다릴 수가 없다고 조르지만, 주님께서는 우리가 기다리기 원하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사실,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문제는 점점 더 악화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악화되어 우리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때, 그래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게 될 때, 그때는 우리가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섰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그들에게 문제가 있었나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의 군대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또 앞으로 갈 수도 없었는데,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끔 우리를 홍해 앞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문제에서 우리를 건져내실 때는 모든 찬송과 영광이 하나님께만 돌려질 수밖에 없게 하십니다. 우리는 어릴 때의 솔로몬이 드리던 것 같은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나는 그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나는 어떻게 나갈 줄도 모르고, 어떻게 들어올 줄도 모릅니다.”

3)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1. 하나님의 응답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저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대하 20:14,15)

이때, 한 선지자가 일어나 말을 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문제는 이미 다 해결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문제이므로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 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 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대하 20:16,17)

우리는 우리가 당한 문제들에 대해서 너무나 불안하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인가를 좀 하기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저 항오를 이루고 가만히 서있어라”고 하십니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우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를 잘 주목해서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때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주님께서 하시는 것을 가만히 기다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1. 구원을 받아들이는 태도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대하 20:18)

선지자가 메시지 주었을 때 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아직 해결책을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 이미 찬송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가 생겼을 때 이미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미 해결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대하 20:21)

그때 왕이 말했습니다. “찬양대를 불러와서 군대 앞에 서서 가게 하라! 그리고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라!” 이것은 세상적인 생각으로 볼 때 정신 나간 짓이었습니다. 그런데 22절에 어떤 일이 생겼나요?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적군들이 몇 명이나 죽었나요? 한 명도 피하지 못하고 다 죽었습니다.

그들이 나가서 찬송을 불렀을 때 적군들이 혼동을 일으켜서 서로 싸우다가 죽었습니다. 여호사밧의 군대는 칼도 한번 안 쓰고 화살 하나 쏘지 않고 이겼으며, 모든 적군이 다 죽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4)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여호사밧의 전쟁의 이야기를 우리의 영적인 전쟁, 곧 죄와의 전쟁으로 비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적인 모든 투쟁과 전쟁에서 우리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요? 문제에 봉착했을 때,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께 말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과거에 우리를 인도해 오신 사실과 능력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그리고는 우리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 능히 모든 것을 해결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을 이미 믿고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그리고 이런 믿음을 가지는 것이 죄와의 투쟁에서 이길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참 믿음입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실 뿐 아니라, 모든 죄와 문제를 이기도록 넉넉한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을 믿는 것이 참 믿음입니다. 또한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새로운 마음을 창조해 주실 것을 믿는 것이 참 믿음입니다. 여호사밧이 그 무서운 전쟁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백성들과 하나님을 찬양했을 때, 인간의 힘으로는 전혀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기적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진정한 믿음을 가지면 우리는 죄를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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